부동산 이야기4 전세계약 갱신청구권 (묵시적 갱신) 2020년 임대차 3 법이 발표되면서 임차인에게 유리하게 적용된 내용이 있습니다. 전세계약 갱신청구권이라고 하는데요. 쉽게 이야기해서 기존의 월세/전세를 살던 사람이 2년 계약이 끝나 더 살고자 한다면 집주인은 특별한 사유 없이는 이를 받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세계약 갱신 청구권을 발휘하면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이 되는 것이고, 이때 갱신된 기간은 2년으로 보게 됩니다. 기존에 전세 2년 살다가 갱신해서 같은 조건으로 2년더 살게 되는 것이지요. 전세계약 갱신청구권 언제, 어떻게 신청하나요? 임차인(전세/월세 살고 있던 사람)이 계약 만료 전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계약갱신을 임대인(집주인)에게 알려주면 됩니다. 이때 구두보다는 명확한 의사표시가 가능한 문자메시지나 내용증명 우편을 사용하면 좋.. 2021. 4. 25. [서울 아파트 매매 구입 후기-2] 부동산에 가서 뭘 어떻게 해야할까? 매매하고 싶은 아파트를 대략 골랐고, 이제는 부동산에 가볼 차례입니다. 처음 부동산에 들어갈 때 기억해 보면 참 막막하면서 죄진 것도 아닌데 공손해지고 막 그랬습니다.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전혀 그럴 일이 아니죠. 백화점에 물건 사러 갔는데 살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으시잖아요? 이제 부동산에 갈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매매하러 부동산에 가는것은 처음이라.. 전셋집 구할 때는 가본 것 같긴 한데 그때는 마음이 이렇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여기 전세 물건 보고 왔는데요 하고 집 몇 번 보다가 마음에 들면 계약하면 됩니다. 약간 쉬운? 마음으로 했던 이유는 내가 여기서 평생 살 것도 아닌데 적당히 나쁘지 않으면 2년 뒤에 나오면 되지.. 2021. 4. 6. [서울 아파트 매매 구입 후기-1] 최소한의 조건과 아파트고르기 '17년 결혼 후 전세 2년을 동안은 빚지기도 싫고, 아파트 매매에 대해 크게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였고, 전세 1년이 남은 시점에 아파트 매매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당시 매매를 준비하고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면서, 저와 같이 부동산, 아파트 매매를 처음 해보시는 초보분들께 조금이나마 내 집마련의 큰 맥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아파트 조건 네이버에 유명한 부동산카페가 있습니다. 그곳을 수도 없이 보고, 유튜브도 공부해보니 아래와 같이 몇 개 중요한 나만의 최소한의 조건이 생겼습니다. (필수) 1,000세대 이상일 것 (최소한 500세대) (필수) 지하철 입구 도보 5분 정도 (네이버 지도 6~7분) (필수) 초등학교.. 2021. 3. 29. 전세보증보험(HUG) : 전세금을 지키는 방법 전세보증금을 제때 못 받아서 생기는 문제로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다. 또는 앞으로 받지 못할까 봐 전세 기간 내내 걱정. 전세 기간이 다 되어서 나가려고 하는데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져야 돈을 준다는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는 집주인들이 태반이다. 이럴때는 대비하여 전세를 살고 있거나, 계획이 있다면 보증 보험을 꼭 들어야 한다. 전세금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 전세보증보험(HUG, 주택도시 보증 공사) 전세 보증 보험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집주인)이 임차인(세입자)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 상품이다. 한마디로 집주인이 계약기간이 끝났는데도 어떤 이후로든 내 전세금을 안 주면 보험 든 곳에서 그 금액을 준다는 이야기. 보험이 필요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 2021. 3. 17.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