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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보르르 분유포트 고장(물들어감)으로 알아본 A/S 사례들

by 버블헤드 2022. 8. 18.

국민 육아템 중 하나인 보르르를 잘 사용했었는데 보르르하부 포트에 물이 들어갔다. 바로 코드를 뽑고 뒤집어서 물을 털어내기 시작했지만 전자제품에 물이 들어갔으니 당장은 쓰지 못할 것이고 신생아인 우리 아기 분유를 못 타게 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짜증이 났었다.

 

 

보르르 하부포트에 물이 들어갔다.
신생아 분유를 못 타게 생겼다.

 

일단 모든 전자기기가 마찬가지겠지만 물이 들어갔다면 전원을 끄고(코드를 뽑고) 물기를 말려야 했다. 한 손에는 코드, 한 손에는 보르르 하부 포트를 붙잡고 흔들어대면서 계속 물을 털었다. 

 

물이 조금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물이 계속 나온다. 땀도 계속 나고 와이프에게 혼나기 시작했다.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이리저리 구멍이란 구멍에 바람을 쐬어본다. 

 

그런 와중에 맘 카페나 인터넷에 나와 같이 보르르에 물이 들어간 사례를 찾아보니 한두 시간 정도 말리고 나서 됐다는 이야기를 보았다. 희망이 보인다.

 

드라이기로 말렸다가 다시 물을 털었다가 30분쯤 하다가 더 이상 물이 나오지 않았고, 이제 말리면 된다는 생각에 30분 정도 두어보고 코드를 꼽고 되나 보고 싶어 졌다.(그러면 안 된다.)

 

코드를 꼽아보니 전원이 들어온다. 만세! 그런데 이런 작동이 지맘대로 된다. 버튼도 안 눌렸다가 눌리고 분유 모드를 했는데 계속 끓기만 하고 쿨링이 안된다. 절망을 하며 코드를 뽑았다.

 

고장 났다고 가정을 하면서 보르르 고장사례를 찾아보니 거의 모든 고장에 대해서 보르르에서 새 제품을 보내준다는 글을 찾았다.

 

 

 

 

 

 

 

보르르에서는 거의 모든 고장/파손에 대해 새 제품을 보내준다.
심지어 1년 쓴 제품도 말이다.

 

 

오늘은 금요일 밤이고 아무리 신청을 해도 우리 아기는 주말 내내 보르르를 이용을 못하니 참 걱정이다. 그대로 분유 포트를 그냥 두고 두시간쯤 지났나.. 혹시 몰라 전원을 연결하니 마법과 같이 정상작동을 하였다. 정말 다행이었다.

 

 

요약: 보르르에 물이들어갔다면,
코드를 뽑고 물을 털고 완전히 말리면 작동이 될수도 있다.

(최소 2시간은 말리자)

 

 

 

일단 작동을 되었지만 말리면서 찾아본 A/S사례를 아래에 적어본다. 

 

※ 전화보다는 네이버 톡톡이 연락이 잘 된다니 참고!

※ 기존 제품 회수는 그때그때 다름(깨지거나 그런건 회수 안함)

※ 거의 1년이 다되어도 새제품을 보내준다고 하니 참고!

 

- 물이들어가서 고장(저처럼 2시간정도 말려보세요..)

- 유리가 깨짐

- 요거트 만들다가 바닥이 탐

- 잘쓰다가 버튼 작동이 안됨

- 포트연결을 했는데 작동이 안됨(이런경우 물이들어갔을수도 있다고 하니.. 자연건조 2시간해보세요)

 

 

우연하게 알아본 보르르  A/S는 정말 최고였다.
악용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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