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패스 트레블러, 브레이블리 디폴트 시리즈의 후속작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발매를 앞두고 Fianl 체험판이 공개되었습니다. 한글도 지원하고 3화까지 진행이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나온 SRPG이기도 하고 RPG의 명가 스퀘어에닉스의 신작이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체험판 기준의 게임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RPG의 명가 스퀘어에닉스의 SRPG최신작
SRPG의 우주 명작 파이널판타지택틱스를 제작한 스퀘어에닉스에서 오랜만에 출시하는 SRPG라는 점과 옥토패스 트레블러, 브레이블리 디폴트 시리즈를 제작했던 사단이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행복 회로 =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스토리/SRPG 콘셉트 + 옥토패스 트래블러의 전투 재미/전략성
체험판 후기(하드 모드) : 5점 만점의 4점 Good
쫄깃한 난이도
'게임은 난이도가 반이상'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하드 난이도로 했을 때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캐릭터가 죽어나갔습니다. 바둑 하듯이 적의 턴 순서, 우리 팀의 공격 가능 내용을 생각하며 쫄깃하게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난이도 측면에서 합격입니다.
엑스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런 느낌의 쫄깃한 난이도.
전략이 필수인 전투
SRPG의 전투 기본인 위치 선정의 중요성은 더할 나위 없이 강조되고 있고, 전략적인 전투를 할수록 전술 Point를 얻게 되어 이를 다시 전투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전략적 전투 요소를 두었습니다.
이 전술 Point가 있어야 캐릭터의 클래스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식하고 전투에 임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적을 앞뒤로 둘러싸면 동료가 추가 공격, 바닥을 물/기름 등으로 만들고 전기/불 공격을 통해 해당 전체 타일에 공격, 위치 차 공격, 다수를 한 번에 공격하는 복합적인 형태의 전투 형태를 할 때 전술 Point를 얻게 됩니다.
기름에 불을 붙이자.
흥미 있는 분기 스토리
사실 스퀘어에닉스의 SRPG라고 해서 마냥 기뻐했다가 옥토패스 트레블러, 브레이블리 디폴트 시리즈 제작진이라고 하니, 전투만 재미있게 만들고 또 스토리는 실망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스토리에는 플레이어가 동료들과 함께 분기를 투표를 통해 선택하고 그 결과가 스토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초반에 텍스트가 조금 많았지만 마치 왕좌의 게임을 보는 듯한 3개국의 처한 상황, 주인공의 입장을 이해하기에 지루하지 않게 느껴졌고 더욱이 풀 보이스로 더욱 좋았습니다.
실제 체험판에서는 2가지의 분기 중 1개를 선택하게 되어있고 이때 플레이어는 동료들을 설득하여 자신이 원하는 대로 스토리가 흘러갈 수 있게 하는 요소가 있어 참신한 재미를 느꼈습니다.
동료와 투표를 통해 스토리를 진행, 투표 전에 동료 설득을 잘해보자.
스토리 + 전투 + 스퀘어에닉스 = 갓겜?
체험판의 소감은 "기대한 대로 재미있었다."입니다. 일단 그래픽 자체가 너무 취향저격이라 사고 보긴 했는데 체험판을 해보니 3월 4일 발매일까지 기다리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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