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버리러 가기 정말 귀찮습니다. 날이 추워서 손 시리죠, 더우면 냄새나고, 비가 와도 짜증 납니다.
길게는 일주일치를 냉동실 옆칸에 두고 버티다 버리러 갈 때면 정말 귀찮고 싫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왜 사야 할까.
더럽고, 귀찮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있는 줄을 알았지만 사실 성능을 믿지 않았습니다. 싱크대에 분쇄기를 설치하면 정말 최고겠지만 설치가 불가하니... 지금이 시대가 어느 땐데 2022년에 이렇게 음식물 쓰레기를 매번 냄새나고 더럽게 버려야 하나 싶은 마음이 차곡차곡 들었습니다.
작년쯤부터 음식물 처리기 여러 브랜드들이 광고가 나오는 것을 보기 시작했고, '전반적으로 업계 기술력이 보완이 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제대로 구매하기 위한 처리 방식부터 본격적으로 알아봤습니다.
그냥 안 산다.
제대로 알아보고 산다.
그래야 내가 편하다!!
음식물 처리기 처리 방식
- 단순 건조 방식: 그냥 음식물을 건조하는 수준의 간단한 처리기, 제일 싸다. 중간에 음식물 투입도 된다. 그런데 냄새가 심하다. 탈락
- 분쇄 건조 방식 : 음식물을 갈아서 건조한다. 처리시간이 짧다. 부피도 많이 감소한다. 그런데 중간에 추가 투입이 안된다. 투입을 강제로 할 순 있지만 처리 시간이 리셋된다. 응? 너 탈락.
- 미생물 발효 방식 : 제품은 비싼 편. 처리시간도 10시간~12시간.. 그런데 냄새도 비교적 안 나고, 중간에 수시로 투입되고, 나중에 미생물이 발효한 흙? 비료? 같은 것만 일반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된다.(한 3주에 한번?). 비싸도 네가 제일 편하구나. 합격
제일 편한 미생물 발효 방식으로 결정.
그중에서도
링클 프라임으로 결정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 링클 프라임 구매 이유
- 판매량 1위 : 근본 이유
- 냄새가 크게 나지 않는다.
- 친환경 미생물 방식으로 부피 감소량 95% : 자주 안 비워도 된다.
- 구입 이후에 추가 비용 발생 없음 : 미생물을 키우는 형식이라 웬만하면 미생물 안 죽음.
- 분해 부산물을 친환경 비료라서 비료로 써도 되고 그냥 일반쓰레기 봉지에 담아서 버리면 됨.
- 센서 감지로 뚜껑 개폐 : 아주 편함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 3달 찐사용 후기
처리 용량과 시간
일 처리용량은 1L 정도 : 2인 아침/점심/저녁 다 투입하는데 불편함 없이 사용 중.
음식물을 넣으면 한 6~7시간 내에 거의 반이상 안 보이고 자고 일어나면 거의 다 분해됨.
중간중간 음식물이 생기면 계속 투입해도 돼서 정말 편하다.
처리할 때 집안의 냄새
음식물 쓰레기 투입할 때 열리면 냄새가 나긴 한다. 한약 냄새+아주 약간 꼬릿 한? 그런데 문 닫으면 냄새 안 난다.
충분히 참을만하다.
소음은 얼마나 시끄럽나
가끔 처리를 열심히 할 때 약간 냉장고처럼 웅~ 하는 소리는 난다. 집에 냉장고 소리에 잠 못 자는 사람이면 사면 안될 듯.
충분히 참을만하다.
그밖에 단점?
링클 프라임에는 전 버전에는 없던 센서 기능이 있어서 편하긴 한데 너무 민감해서 그냥 지나갈 때도 열릴 때가 있다.
집이 넓어서 절대 사람이 잘 안 다니는 곳에 음쓰만 버리러 가면 굿 기능인데 집이 좁아서 사람이 지나다니는 쪽에 있다면 센서 기능을 잠금으로 해서 써야 한다. 완전 바로 앞에 있어야 열리도록 센서 감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건조기 이후 가장 잘 산 전자제품.
고맙다.
음식물처리기 추천 린클 프라임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거 정말 귀찮은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후회 없으니 사라고 백번 말하고 싶다.
유부남 형님들 무조건 구매하시길..
그리고 사는 지역에 따라서 이런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구매하면 최대 30만 원까지 정부에서 지원금을 지원하는 곳이 있으니 지역 생활센터나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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